2023년 회고: Adieu 2023, Bienvenue 2024


하려고 했던일

하루하루 정리하다

작년의 작성에서는 특정 앱을 이용해서 남기고 그것을 이용해서 최대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했었다. 그리고 남기는 것을 리뷰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두고 그것만큼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작업을 하려고 하였으나.

해야하는 일, 한일에 대해서만, RoamResearch를 이용해서 남겨두고, 읽은 것중에서 나중에 보고 싶다고 작성한 내용만 남기고 있는 상태이다. 매번 작성하는 노트를 정리하고 그것을 이용해서 2차 작업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려고 하는데… 매번 작업을 하면서 쉬운 방향을 찾지 못한 상태이다. 계속 하고 있는 것은 그저 남기고 있는 것. 남긴뒤 정리를 어떻게 할지는 고민이 필요한 상황.

하다보면 뭔가 할 수 있는 것이 있지 않을까? 운영을 하는 것에 집중이 되어있는 상태이니, 프로젝트라는 것을 구분지을 수 있거나, 그것을 정의하는데 있어서 생각보다 3개월 이내로 작업되는 상황들도 많은 상태이니, 어떻게 할지에대해서 고민을 해보는건 필요해보이긴한다.

책 25권 이상 그리고 여러가지 짧은 글 읽기

생각보다 많은 것을 읽었다고 생각했다. 북적북적에 기록된 책은 17권이고, 대다수가 재테크에 대한 책을 읽어온 것으로 보여지네. 이번에 박곰희 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2권을 읽으면서 더 읽은것같지만, 그래도 업무에 대한 책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을 보면, 아직도 읽어야할 책은 많은 상태이다.

계속 꾸준히 읽어가고, 그것을 정리를 하는 작업도 읽고 난뒤 할 수 있도록 해야할듯. 올해는 딱히 남긴건 없어서…

건강하자

최근 감기에 걸려서 힘든 것 말고는 아직은 건강한듯.

하나에 집중하자

최대한 집중을 하려고 노력했고, 집중해서 일을 하는데 있어서 적당한 휴식도 필요함을 느껴서 중간중간 쉬는 시간을 만들어서 작업을 하였다. 그렇게라도 집중을 끊지 않으면, 너무 오랫동안 보고 있어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던 느낌이었다.

Rize 라는 앱을 이용해서 중간 쉬는 시간을 만들고 있었는데, 요즘은 다시 집중하는 시간이 1시간 이상 넘어가고 있어서 끊을 수 있도록 돌려야지.

단순화하자

내가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 경제 활동, 삶을 단순화하여 지내려고 노력했다고 따로 생각하지 않는다.

의식을 가지고서 변화하자. 라는 느낌은 아니었던지라. 그래도 최대한 내가 들어가지 않는 방향을 만들려고 노력했고, 그것을 어떻게든 줄이기 위한 내용으로 작업을 해나갔다.

퇴근 시간에 맞춰서 퇴근하자

최대한 퇴근 시간 이후 작업을 하지 않기위해서, 그리고 연락을 받더라도 장애 상황이 아니라면, 최대한 다음날 정신이 온전할때 작업을 하도록 바꿔나갔고, 바꿔졌다.

공부하자

업무와 관련된 공부를 하기보다는 투자에 관련된 공부를 더 했고, 상황이 좋아서 어느정도 이익이 났지만, 내년에는 생각보다 힘들것으로 보여서… 원화 채굴을 위해 업으로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조금더 많은 공부를 해야지.

뭘 했지?

이직

컬리에서 2년 9개월을 다녔고, 3년에 3개원이 남은 시점에 나왔다. 관련 내용은 퇴사 회고 를 보면 된다.

하루하루 작성하다

매번 정리하였지만, Roam Research를 떠나지못하는 이유는 다른 것보다… 내가 그냥 가장 간단히 사용하고 작업을 할 수 있는 툴이라서 다른 곳을 넘어갔다가 다시 멈추고 내가 필요한 내용을 만들어나가고 있는중.

최소한으로 하고 작성을하고 있으나, 물리적인 환경을 만들어서 작업을 하려고 하다보니 지금은 어떤 것을 어떻게 작성할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상태임.

누군가처럼 시간 가계부를 작성하면 좋아질까? 생각하지만, 시간을 쓰는 것에 대해서 매번 동일한 작업을 하는가라는 생각을 해보면 그것은 또 아니라서, 그냥 구글 캘린더를 사용할까… 고민중.

고민을 하지 않다

최근 몇년동안 고민을 많이 했으나, 올해는 그만큼 고민을 하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더 단순한 삶을 살지 않았나? 깊게 생각을 해서 후회하는 것보다는 짧게 생각하고 빠르게 수정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했던듯.

그러니 3년가까이 다니면서 만들어왔던 환경을 버리고 완전히 새롭게 구성해야하는 곳으로 왔을까?

업무 정리

컬리

  • GitHub Actions 를 ECS 에서 runner 구성해서 구동
  • ECS 로 서비스를 옮기기 위한 PoC 및 관련 기술 정리

파마브로스

  • ECS 로 모든 서비스 인프라 이전 및 재정비
  • CI/CD 툴을 GitHub Actions 로 재정비

해보자 내년!

일주일에 대한 정리를 하자

뭔가 일주일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자. 해당 일정은 매주 가계부 정리하고 난뒤에 작업을 하도록하자. 그래야 내가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 정리할 수 있을듯.

그런데 일주일에 대한 정리를 하려면 하루에 대한 내용을 어떻게 써야할까? 해보면서 정해봐야할듯.

책 25권 이상 읽기

올해는 17권 읽었는데 조금이라도 더 읽어보고 그것을 정리해서 가지고 있을 정도로 작업을 해보자.

문제는 소설이나 이런것들을 읽어야하는데… 이건 생각을 좀 해보자. 문학 중년을 해보게 해보자.

하루하루 사진을 찍자

간단히 뭔가에 대한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하자. 하루에 대한 기록으로 손으로 쓰는것도 있지만, 내가 보는 세상을 남기는 것도 좋아보여서. 다시금 사진을 찍어보자.

그런데 폰으로 찍는게 나을까…? 카메라로 찍는게 나을까…?

적고보니 또 도구를 뭘 쓸지를 고민하네.

목적에 집중하자

내가 무엇을 함에 있어 항상 도구를 찾고 있는데. 그것을 줄이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목적을 최대한 그리고 내가 아는 한 효율적인 방법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하자.

그렇게되면 조금 단순화해질 것이고, 내가 생각하는 목적을 더 빠르게 도달할 수 있지않을까?

정리하는 글

올해는 그래도 많은 글을 썻다. 내부에 필요한 글이 아닌 그냥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쓴 날이긴했다.

그렇다고 내년엔 좀 더 많은 글을 쓸 수 있을까? 내가 고민한 내용에 대해서 정의하고, 그것을 정리하는 글을 써보기 시작해야할 듯하다.

사람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고, 그것을 선택했을때 득실은 무엇이었을지를 내가 찍어 먹어가면서 느낀걸 조금이나 남겨두면, 내 뒷사람들은 편하지 않을까 한다.

오늘 눈을 떠서 자유롭게 글을 쓰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살 수 있는 지금 상황에 행복을 느끼며…

내년에는 좋은 사람과 같이 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 삼재가 시작되니 잘해보자.

올해도 고생 많았다.